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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Facebook지분 인수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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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rdstory 2007. 10.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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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가 Facebook과 광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으며 Facebook의 주식 일부에 구입하는 데 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Facebook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것으로 Facebook의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라는 계산이다.

이번 제휴로 Microsoft는 Facebook에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third-party 파트너로서 유일한 기업이 되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Facebook의 광고판매를 하게 된다.

지난해 8월부터 Facebook의 미국 내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독점 제공해 온 Microsoft는 이번 지분 투자로 Facebook의 해외 광고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게 됐다. 또한 계약 기간도 2011년까지로 크게 늘어났다. 현재 Facebook 사용자의 60%는 미국 이외의 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Facebook은 지난 5월에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고 third-party의 개발자가 Facebook에서 다양한 툴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광고수입을 50:50으로 나눌 수 있게 했다. Facebook은 일종의 OS라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현재 8만을 넘는 개발자가 Facebook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으로 Facebook 경제를 형성하고 있다고 이야기 될 정도다.

바로 이 점 때문에 Microsoft가 Facebook을 높이 평가 한 것이다. Microsoft의 빌 게이츠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나 주요 기술들도 Facebook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Facebook은 자사의 플랫폼을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acebook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메시지의 송수신 방법을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PC에서 Facebook을 이용하는 감각으로 핸드폰을 통해 Facebook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날 Facebook은 스마트 폰 Blackberry전용의  Facebook for Blackberry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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