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ey Brin과 Larry Page이 구글을 창업할 당시의 최초 회사이름은 구골(Googol, 10
100)이었습니다. 이들이 새로운 벤처의 네이밍을 구골로 정한 이유는 "인터넷에 무한대의 웹 페이지를 모두 다 검색하겠다"라는 의미였답니다.
그렇다면 왜 Googol이 Google로 바뀌었을까요?
여느 대학생 창업자들처럼 Brin과 Page도 기술과 아이디어만 가졌을뿐 창업자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시스템적인 투자시스템이 많은 엔젤투자가들을 모이게 했고, 이 둘은
엘리베이터피치를 통해 한 엔젤투자가(
Andy Bechtolsheim)로 부터 $100,000의 체크북을 받게됩니다.
Bechtolsheim이 체크북의 수신인에 Googol.inc이 아닌 Google.inc로 잘못 적었던 것이 구글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사업자등록이 마쳐지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구골이라는 회사이름으로는 투자받은 금액을 은행으로부터 수령하지 못하게 되어서 네이밍을 구글로 하기로 했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