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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의식한 MS, 온라인 ‘소프트웨어+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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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rdstory 2007. 8.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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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cnet, 2007/08/03 

Microsoft의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지난 8월 2일, 2008년도(2007년 7월~2008년 6월) 사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장은 "지금까지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병렬적으로 기능해 왔다. 2008년도는 예를 들어 Outlook과 Hotmail을 어떻게 융합시켜 나갈 지가 중요시 될 것이다" 라며, 소프트웨어+서비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동 사업부의 프로덕트 매니저 그룹 Windows Live팀의 오노타 팀장은, 소프트웨어+서비스 전략에서 (1)Windows와의 심리스한 유저 환경. (2)All in One Single-Sign-On, (3) Co-Branding 이라는 3가지 포인트를 강조했다.

(1) 심리스한 유저 환경이란, 소프트웨어로서의 Windows와 서비스로서의 Windows Live의 양쪽을 사용할 때, 유저가 그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저는 로컬 메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인 Outlook으로 회사의 메일을 송수신하면서도, 메일 클라이언트 서비스 Windows Live Mail(구 Windows Live Mail Desktop)로 사적인 메일을 송수신하고,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사용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용감은 Windows Live의 각종 서비스의 업데이트가 소프트웨어 갱신서비스 Microsoft Update에서 제공되는 것과 같은 것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한다.

(2) All in One Single-Sign-On은 웹메일 서비스 Windows Live Hotmail이나 블로그 서비스 Windows Live Space, 사진 공유 서비스 Windows Live Photo Gallery, 네트워크 드라이브 서비스 Windows Live SkyDrive 등의 각종 서비스를 Windows Live ID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서비스는 향후 차차 제공될 예정이지만, Live Hotmail의 용량은 8월 중에 2G에서 4G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3) Co-Branding은 Windows Live의 각종 서비스를 타사 브랜드에서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서비스의 실태는 Windows Live 그 자체이지만, 브랜드명은 다른 기업명이 되는 것이다. 이른바 Windows Live의 각종 서비스를 OEM으로 공급하는 셈이다.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의 또 하나의 핵심은 포털사이트 MSN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서비스이다.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의 Sean Chu MSN 부사장은 "엄선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저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며 미디어 전략을 밝혔다.

엄선된 콘텐츠의 제 1탄에 해당하는 것이 10월부터 시작되는 산케이 디지털과의 뉴스 포털 사이트 MSN 산케이 뉴스이다. MSN 산케이 뉴스에서는 신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웹사이트를 신문편집의 중심에 놓고 Web 우선주의에 힘쓰기로 이미 결정했다고 밝혔다.

Chu 부사장은 "2008년 1월에 새로 탄생할 MSN의 타겟은 25~45세의 연령층으로, 생활 속에서나 업무에서 항상 즐기면서 지내고 싶어하는,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MSN에서라면 찾을 수 있다"라는 중요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미디어전략을 내놓는 MSN에서는 웹의 문장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그 단어의 검색결과가 표시되는 contextual search를 도입함과 동시에 동영상 공유서비스 soapbox와의 통합도 계획하고 있다.

Windows Live와 MSN이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의 주축이 되지만, 수익원은 역시 온라인 광고이다. MS는 광고 비즈니스를 위해 5월에 美 aQuantive의 인수계획을 발표했다. 인수액은 동 사 사상 최대인 60억달러이다. aQuantive를 매수함으로써 광고 시스템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사사모토 부장은 "인수가 완료되는 2008년에는 Microsoft는 광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게 된다"라며, aQuantive의 인수가 동 사에 커다란 메리트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Microsoft가 발표한 플러그인 Silverlight도 광고 비즈니스에 큰 메리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한다. Silverlight는 Flash로부터의 전환을 노리는 것으로, 온라인 광고에 보다 풍부한 표현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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