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MS가 446억달러라는 거액을 제시하면서 Yahoo 인수 의사를 전격 발표했다. 물론 Yahoo는 방어의 의지를 표명했지만, 어찌되었건 관련 시장에 파급효과가 클것은 자명하다.
여러 분석자료들이 MS와 야후의 검색 및 광고 시장에 대한 시너지를 언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MS와 Yahoo의 합병은 온라인 광고시장에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현재 온라인 광고 시장은 Google이 시장점유율 75%로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으며, 그 뒤를 Yahoo와 MS가 뒤따르고 있다. 지난 주 Google의 4사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이 48억3,000달러를 기록해 2006년 동기대비 약 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광고 수익에 의한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MS는 검색이나 광고보다는 야후의 SNS 및 모바일기술에 더 관심이 있을 것 같다. 야후의 대표적인 SNS인 Flickr,와 del.icio.us와 휴대폰을 위한 인터넷포탈 Go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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