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휴대전화 전용으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서서히 많아지고 있다. NTT DoCoMo는 iMotion의 최대 용량을 500Kb에서 10Mb로, 해상도를 QCIF에서 QVGA로 향상시키고, 코덱도 H.264에 대응하는 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이다. 그러나 타 이동통신사들은 동영상 전달 서비스를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일까?
NTT DoCoMo의 Yamaguchi는 ‘NTT DoCoMo의 사용자 중 동영상 사이트를 My Menu로 등록하는 것은 주로 M1층(20~34세 남성)과 M2층(35~49세 남성)이 중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공식사이트에서는 성인용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무료 패키지로 가입하여 성인용 동영상을 보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Yamaguchi는 “이용 동기나 Needs를 채울 수만 있다면, 휴대전화에서도 동영상을 보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단지 ‘한번만 봐주십시오’라고 애원한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동영상을 봐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는 사용자에게 동영상을 추천하는 Recommend Portal을 설치하고 그 양상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최근에는 ‘Watch→Buy’에 의해 동영상과 결합된 E-Commerce(shopping)가 하나의 유효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Yamaguchi는 “우리가 영화의 예고편을 보여주고 난 후에 소비자가 DVD를 구입하거나, 통신 판매용 프로그램 동영상을 보여주고 나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한다면,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며, 나아가 “휴대전화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의식을 늘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NTT DoCoMo는 저작권 등의 문제로 기존의 동영상 콘텐츠를 네트워크로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본 텔레비전 방송망과 제휴하여 LLP 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LLP로 프로그램 제작에까지 관여하여 휴대전화와 제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또는 드라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고 있다.
Yamaguchi는 “동영상은 아직 미흡하며 아직 그 성장성을 예측할 수도 없는 시작 단계의 분야이다. 향후에도 여러 방면에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KDDI의 Takahashi는 “휴대전화 전용 동영상 제공이 정말로 성장할지 어떨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한다. Takahashi는 착신 멜로디에서 착신음, 전곡 착신음 그리고 비디오 클립까지 다운로드 콘텐츠의 진화 로드맵은 명확히 보였으나, 앞으로 정말 휴대전화에서의 동영상 감상이 정착될 것인지 아닐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연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Takahashi는 “사용자의 콘텐츠 이용이 크게 바뀌고 있으며, 대용량의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SNS같은 Web 2.0적인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 온 세상이 동영상을 외치며 소란스럽지만, 실제로는 많은 의문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다운로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접속률을 보이는 것은 비공식 사이트의 성인용 동영상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고작 몇 퍼센트의 사용자가 한밤 중의 접속량을 압도하고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SNS의 이용이 향후 더욱 확대되면, 모든 이용자들이 조금씩, 그리고 빈번하게 데이터 교환을 하게 되므로 접속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의 인프라 구성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IT media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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