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는 미국 애플이 자사 휴대폰인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장터다. 1만개의 소프트웨어가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년 6월 서비스를 목표로 1000억원을 투자, 일반인들이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 판매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직거래 장터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서버, 결제시스템, 개발도구 등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해 등록·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모 및 포상제도를 병행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연구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현재 모바일 직거래 장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인력을 팀으로 구성한 상태다.
SK텔레콤이 직거래 장터 구축에 나선 것은 앞으로 국내에서도 T옴니아,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통한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호응, 직거래 장터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 및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성화 등으로 앞으로 이통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더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직거래 장터 구축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송정렬기자 songjr@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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