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옛날에 박진사(朴進士)가 이 폭포에 놀러왔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되어 폭포 밑 못 속에 사는 용녀(龍女)에게 홀려 백년가약을 맺었다. 진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이 폭포에서 아들이 떨어져 죽었다고 생각하고 비탄에 빠져 자신도 폭포 밑 담에 떨어져 죽었다. 그래서 그 담을 고모담이라 하고, 박씨의 성을 따서 박연폭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바가지와 같이 생긴 담소에서 떨어지는 폭포라고 하여 박연폭포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박연폭포 [朴淵瀑布]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연폭포의 유래를 보면, 폭포위쪽에 있는 직경 8미터정도의 바가지 모양으로 패여진 연못이 있다고 하여 아래사진은 폭포위쪽의 박 모양의 못(바위에 가려 전체 못 모습은 안보이지만)입니다.
아래사진의 글귀는 황진이가 폭포의 절경에 감탄하여 폭포아래 바위에 머리를 붓삼아 써내려갔다고 알려진 싯귀입니다.
아래사진의 오른편에 살짝보이는 범사정이라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절경은 한마디로 신선놀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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