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산업, 규제 개혁만이 희망이다
많은 국가들이 경제성장률을 0.1%라도 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이렇듯 희망적인 수식어를 가진 주인공은 다름 아닌 ‘빅데이터’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 모바일 확산 등으로 인한 데이터 폭증과 이를 처리·분석하는 기술혁신이 맞물리면서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는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다. 우리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보며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이미 미국, 중국 등 선진국들의 글로벌 데이터 패권 다툼은 시작됐다. 이들은 몇 년 전부터 미래 먹거리로 빅데이터에 주목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 미국의 데이터 관련 인프라 투자금액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3사만 합해도 36조5000억원에 달한다. 중국은 ‘2020년 세계 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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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6.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