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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

T-PACK Alliance

Nerd 2007. 12. 2. 18:02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휴대폰용 무선인터넷 플랫폼 T팩을 구글의 '안드로이드'처럼 세계화하기 위해 국내ㆍ외 이동통신 및 휴대폰 업체들을 상대로 T팩 얼라이언스를 추진한다. T팩은 휴대폰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로, 각종 콘텐츠와 휴대폰용 응용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준다.

업계에선 정보통신부가 표준으로 삼은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를 포함하고 있어 "T팩이 위피를 삼켰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T팩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SK텔레콤의 욕심이 크다는 뜻이다.

구글이 내년 초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인터넷 검색, 동영상 재생 등을 포함한 휴대폰용 OS 안드로이드와 유사하다. 구글은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퀄컴, NTT도코모, 스프린트넥스텔 등 30개 통신 업체와 개방형 휴대기기동맹(OHA, Open Handset Alliance)을 결성하고 안드로이드를 세계에 퍼뜨릴 계획이다.

유사한 모델을 추구하는 구글과 SK텔레콤은 실제 제휴를 위해 접촉한 적이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구글을 만났을 때 안드로이드 계획을 듣고 T팩과 제휴를 제의했다"며 "그러나 구글이 거부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글과 달리 SK텔레콤이 세계 시장에서 쉽게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인지도 부족과 견제 때문이다. 휴대폰 업체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참가한 것은 인터넷 분야의 절대 강자인 구글의 위상과 세계적인 인지도 때문"이라며 "SK텔레콤의 T팩 얼라이언스는 그만한 힘이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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