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NFT의 구성요소

Block Chain

by nerdstory 2022. 2. 13. 20:07

본문

대부분의 NFT가 시각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보니 흔히들 NFT라 하면 이미지파일과 같은 디지털 컨텐츠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NFT가 디지털 아트랑 다른게 뭐가 있어?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 이유입니다. NFT는 조금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해당 자산에 대한 디지털 컨텐츠 뿐만 아니라 컨텐츠 소유권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NFT의 이런 이원적 개념 정의는 NFT의 기술적 구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NFT가 3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NFT의 구성 요소

첫번째, 디지털 컨텐츠입니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파일로 존재하죠.

두번재, 이런 미디어파일의 고유성을 표식하는 ID가 되겠습니다. 블록체인상의 스마트계약이 ERC-721과 같은 토큰 표준에 기반해 NFT를 고유 ID의 형태로 발행하는거죠. 이 고유 ID의 유무 여부로 대체불가토큰인 NFT와 대체가능토큰인 FT로 구분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ERC-20 표준을 기반으로 생성된 토큰들은 1:1 상호 교환이 가능한 FT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번째 , 토큰의 속성에 대해 설명하는 메타데이터입니다. 여기에는 작품명, 작품 세부내역, 계약 조건, 미디어 링크 등이 포함되죠.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NFT를 이루는 디지털 컨텐츠 즉 미디어 파일과 메타데이터의 경우 블록체인이 아닌 외부 어딘가에 저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정 회사의 서버나 AWS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상형 저장 파일 시스템인 IPFS등에 말이죠. 이 같은 경우 온체인이 아닌 오프체인에 저장되었다고 말합니다. NFT의 일부를 오프체인에 저장하는 이유는 대용량 파일을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에 직접 온체인으로 저장하는 것은 상당한 거래 수수료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수수료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디지털파일을 NFT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가스비라고 하는 블록체인 상의 거래수수료를 지불해야합니다. 가스비는 그때그때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트래픽 정도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