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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IPTV 서비스 진화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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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rdstory 2007. 10. 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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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의 IPTV 서비스 진화 전략이 일부 공개됐다. AT&T의 음성 및 컨버전스 서비스 부문의 부사장인 Peter Hill은 현재 AT&T의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다수의 프로젝트를 시연했으며, 현재 제공중인 상용서비스에 이들 기능과 서비스가 반드시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Hill 부사장이 선보인 서비스는 구글맵, 비행시간 검색, 날씨예보, 동영상 업로딩과 같은 현재 인터넷 콘텐츠를 기초로 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가족찾기 서비스의 경우 IPTV 가입자가 TV에 로그온을 해 목록에서 가족 중 한 명을 선택하면 휴대전화의 GPS에 기반해 가족이 어디 있는지 지도 또는 위성지도를 통해 파악이 가능하다.

Hill 부사장은 "우리가 맵을 개발하지는 않았다. 이는 구글맵 또는 GPS를 활용한다"라고 설명하면서, "모든 것이 IP 플랫폼이므로 이러한 통합이 쉬워질 것이고, 그것이 AT&T의 IPTV를 차별화 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다수의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진행되어 온 수십년간의 혁신에 근접하려는 것이며, 이를 IPTV에 접목 시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Hill 부사장은 IPTV 가입자들이 TV프로그램을 셋톱박스에 저장해 가정 내 어느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Whole-Home PVR 서비스도 거의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좀 더 많은 HD 채널과 AT&T U-verse VoIP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코딩 기술의 향상이 HD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대역에 대한 수요에 맞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T&T에게는 중요한 이슈로 AT&T의 fiber-to-node 네트워크상에서는 주파수 대역이 초당 25Mb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Hill 부사장은 "HDTV를 위해서는 많은 주파수 대역이 소요된다"고 설명하면서, "encoder 장비벤더들이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기술향상을 이뤘으며, 기존에는 초당 8.5Mb가 소요되던 것을 초당 6Mb로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소요 주파수 대역의 감소가 우리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AT&T가 시연한 기타 애플리케이션들은 아래와 같다.

- TV 스크린상에서의 발신자 번호표시와 음성메일 확인
- 휴대전화에서 TV 스크린으로의 동영상 공유
- IPTV 웹캠
- 항공사와 항공기명을 통한 비행시간 검색
- 가족 동영상 공유: 웹에서 다운로드 받아 TV 스크린에서 확인
- 통계와 동영상을 포함한 날씨 확인 서비스
- Podcast 다운로드 서비스
- 이용 가능한 영화 목록에서 영화 구매 또는 DVD와 관련 콘텐츠 구매
-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와 저장된 콘텐츠 리스트 목록을 제공해 주는 개인
  화된 콘텐츠 포털 서비스

Hill 부사장은 "이러한 서비스가 어떠한 형태로 제공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아주 흥미로운 서비스이며, 사회와 우리의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담고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Telephonyonline,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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