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아이폰에서 셀룰러망이나 WiFi로 iTunes에 접속해서 개인이 개발한 application을 살수 있는 세상이 도래할 것같다. 누구든 차별화된 기술만 있으면 어플리케이션 비지니스를 할수 있는 것이며, 잘만하면 대박을 터뜨릴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web2.0뿐만 아니라
Device Platform 2.0시대의 도래를 의미하는 건 아닐까?
[전자신문 3/14/2008]
최근 공개된 아이폰용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테크뉴스월드는 애플이 지난 6일 공개한 아이폰 SDK가 처음 4일간 1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SDK 공개는 IT업계 최고의 아이콘인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여기에 개발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을 정해서 판매하고 수익의
70%를 가져가는 획기적인 정책까지 발표되면서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인 필립 쉴러는 “믿을 수 없는 만큼 뜨거운 반응”이라며 “
애플 웹사이트에서 방송한 SDK 론칭행사는 무려 1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고 말했다.
애플의 SDK 공개는 회사와 일반 개발자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해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기업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일반 개발자 입장에서도 아이폰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다. 특히 론칭행사에서 아이폰이 휴대형 게임기로 변신할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아마추어 게임 개발자들이 큰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