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사용자 절반이 20대, 15%는 학생

이용자의 절반이 30세 미만이고 15%는 학생이다. 그리고 전보다 매월 이용료가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대체 어떤 기기일까.

답은 ‘아이폰’이다. 미 조사회사인 루비콘 콘설팅이 실시한 최근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그렇다.

루비콘은 3월에 미국의 아이폰 이용자 4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3월31일(현지시간)에 발표했다(PDF 파일). 오차 범위는 ±3.8% 포인트).

이른바 ‘Jesus phone(아이폰)’에서 가장 자주 이용되는 데이터 기능은 무엇일까. 바로 이메일 열람이다.
또 응답자들은 매월 휴대폰 이용 요금이 24%(연간 228달러) 증가했다고도 했다.


• The iPhone is expanding the smartphone market. 아이폰 유저의 약 50%가 일반적인 휴대폰 이용자였고, 40%는 스마트폰 이용자였다. 10%는 완전히 새로운 유저이다. 기존 휴대폰에서는 모토로라의 레이저에서 가장 많이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 중에는 윈도 모바일과 RIM의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많았다.

• A third of iPhone users carry a second phone. 여전히 아이폰 유저는 기본적인 음성 전화나 이메일 작성 등의 기능을 위해 여분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는 실례에 관한 보고가 여러 건 있었는데 이번 조사로 더욱 확실해졌다.

• A quarter of iPhone users say it's displacing a notebook computer.조사에 참여한 아이폰 이용자의 28%는 노트북 대신에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이 점에 대해 루비콘은 서드파티의 소프트웨어에 의해서 아이폰이 ‘노트북을 대신하는 더욱 매력적인 기기’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응답한 아이폰 이용자 중 약 43%는 사이즈 변경이나 키보드 추가 등 애플이 아이폰에 하나 이상의 대규모 변경을 하는 것을 “strongly supported”고 말했다. 루비콘은 아이폰에 이러한 변경이 이뤄지는 것을 기대하며 구입을 계획하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조사기관은 아이폰의 웹 브라우징 개선도 진행중일 것으로 예측했다. 약 40%의 유저가 아이폰에서는 “잘 표시할 수 없는 웹페이지가 있다”고 응답했다. 뛰어난 웹 브라우징 기능이 없으면 스마트폰 기업은 이동통신사나 이용자에게 무시 당할 수 있다고 루비콘은 지적했다. /Z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