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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도 영어못하면 퇴출되는세상이 왔다!

Golf Story

by nerdstory 2008. 8.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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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가 2009년 시즌부터 "영어회화 못하면 퇴출"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LPGA 측은 8월 20일 세이프웨이 클래식 대회를 앞두고 한국계 출전선수들에게 새 규정을 구두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미국 골프전문잡지 '골프위크'는 26일 웹사이트를 통해 2009년 시즌 대회부터 영어회화가 LPGA 투어참가의 필수조건이 됐다며, LPGA 2년차 이상의 선수로 영어 구술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대회 출전자격을 얻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장정선수는 2005년 크리스티 커가 미켈롭오픈에서 우승 후 카메라 앞에서 내뱉은 첫마디가 'I need a beer.'였다며, 대중이나 스폰서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것은 프로선수의 최우선 과제이나 이는 영어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현재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45명의 한국선수들은 미디어앞에서 영어를 자신있게 구사하는 조건은 당연하다는 반응이긴 하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한국선수들에게만 규정을 통보하는 등 한국선수들을 타겟한 차별적인 규정은 재고가 되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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