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에 성당의 영감을 얻었다는 몬세라트(Montserrat, 카탈루냐어"톱니모양의 산")를 다녀왔네요. '검은 성모상'으로도 유명한 이 곳은 원래 수도사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곳이었지만, 워낙 풍광이 뛰어나 관광지가 되었다네요.
880년, 한 무리의 목동 아이들이 몬세라트 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천사들이 노래하고 아이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천사들의 방문은 한 달 동안 계속되었으며, 산속의 동굴로 이어졌다. 마을 사제들은 이곳을 둘러보다가 동정녀 마리아의 이미지를 발견하였다. 훗날 11세기에 올리바 수도원장이 이곳에 작은 수도원을 세웠고, 오늘날에도 80명의 베네딕토회 수사들이 이 바위투성이 산을 찾는 순례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중에서 몬세라트 수도원 [Visit Montserrat Monastery]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 2011. 1. 7., 마로니에북스)
바로셀로나에서 기차로 90분가량 걸려 도착한 Aefi de Montserrat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풍경입니다. 기암절벽과 잘 어울어진 수도원만으로도 more than enough였네요.
검은 성모마리아상 라 모레네타를 보면서 기도하려고 베네딕트 수도원으로 들어섭니다. 성당 정면 위에 성모마리아상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성당 오른편에 성모마리아상을 가기 위한 줄이 있네요. 그리 멀어보이지 않았는데도 1시간 남짓 줄을 서서 기다렸던 것 같아요.
1시간의 기다림 후, 정작 성모마리아상 앞에서는 기껏 1~2초의 순간만이 허락되더라구요. 성모상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해야한다고 하던데 제대로 된 기도는 커녕, 뒤에서 밀고 올라오시는 분들 때문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내려오는 길에 초 봉헌대 앞에 있는 성모마리아상 벽화인데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푸니쿨라를 타고 산호안 산타 코바올라가 봅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몬세라트는 더욱 장관이네요.
마침 미사시간이어서 몬세라트 소년합창단의 성가를 들어보는 호사도 누렸네요.
몬세라트 여행 계획 있으시면 성가 시간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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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 가는법은 바르셀로나 Espanya역에서 Aefi de Montserrat역까지 기차R5를 타고 이동하셔서 케이블까를 타고 몬세라트 투어후 내려오실때는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와서 바르셀로나행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자세한 노선도 및 방법은 여기(한글 몬세라트 지도 & 몬세라트 가는법)가 최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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