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의 미소에 전염돼 보세요
역전의 명수, 신지애(20)가 LPGA 메이저의 하나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일본의 후도 유리를 극적으로 역전시키며 세계 지존으로 우뚝 섰습니다. 퍼펙트에 가까운 숏게임보다 미소를 잃지않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운 국민여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레터를 잃고나니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이 아래 글은 "이성주의 건강편지"라는 의학전문컬럼리스트의 이메일 레터입니다. 신지애 선수가 샷을 할 때 TV 화면 자막에 ‘우승을 하면 2004년 교통사고로 별세한 어머니에게 영광을 바친다’는 내용의 영어 자막이 나오더군요. 그녀는 마지막 홀에서 파 퍼트에 성공한 뒤 퍼터를 쥔 손을 올린 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았습니다. 하늘에 있는 어머니의 얼굴..
Golf Story
2008. 8. 5.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