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트 서프, 인터넷 창시자가 보는 21세기 인터넷
구글의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인 빈트 서프(Vinton G. Cerf)는 오늘날의 주요 IT인재를 배출해 낸 스탠포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UCLA에서 컴퓨터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UCLA 재학 당시 미 국방부 첨단연구프로젝트국, 즉 ARPA에서 수퍼컴퓨터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을 인연으로 지난 1969년 UCLA, 스탠포드, 유타, UC산타바바라 등 4개 대학을 잇는 ARPA넷을 개발한 것이, 바로 지금의 인터넷의 전신이 된다. 각설하고, 이번에 그의 방한은 국내의 한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돼 인터넷 전도사로써 그가 생각하는 21세기 인터넷의 방향과 비즈니스 기회, 지적재산권 및 우주로까지 뻗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다소 평이한 내용이었지만, 특유의 연륜으로 ‘인터넷의 미래학자’..
Internet & Beyond
2007. 10. 19.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