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자산시장 붕괴’ 가설 점검
‘최근 주식시장 호황의 일등공신은 베이비 부머들의 노후 불안’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 연장선 상에서 “이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주장이 우리 실정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살펴본다. 주가가 탄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네 번째 시도 끝에 드디어 500~1000 포인트의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났다는 평이다. 한국 주식시장의 주도 세력이 외국인 투자자에서 국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내국인 연합’으로 바뀌었다는 주장까지 들린다. 실제로 올 들어 투자주체별 일간 순매수 금액과 종합주가지수 간 상관계수를 계산해 보면 외국인의 경우만 음수로 나온다. 주가와 반대로 움직인 경향이 있다는 얘기다. 2003, 2004년에는 외..
Macro Econ
2007. 7. 3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