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마스크가 연상되는 미술작품
코로나 사태로 인한 pandemic현상이 세계를 꽁꽁 얼어붙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스크 부족 사태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었는데, 그 소동의 와 중에 기억나는 작품이 있었다. 마스크를 낀 기괴한 모습의 간호사. 리차드 프린스의 Nurse series이다. 공포스럽고 다소 퇴폐스러운 분위기의 '간호사' 연작. 코로나와 마스크 사태를 표현하는 듯하다 리차드 프린스는 신문, 잡지 같은 미디어의 광고사진이나 다른 작가의 사진을 재촬영하고 twisting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왔다. 이러한 그의 작업 방식을 합리화(?)하기 위해, 원작에 대한 도용을 '재사진(re-photography)'이라는 신 장르로 framing했다고 한다. 그는 18세때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려 귀국을 하지못하고 하늘을 떠돌아야만 했다. ..
Art Lover
2020. 3. 31.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