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地思之 (적극적 경청)
구성원들과의 티 미팅을 순차적으로 하고 있다. 한번에 6명 씩, 100번을 목표로 한다. 26번째 티 미팅이었다. 화기애애하게 나누던 티 미팅을 마무리 할 참이었다. 2년 차 구성원 한 명이 살포시 왼손을 받쳐 오른손을 들며, "저 대표님, 질문 하나 더 드려도 될까요?" "대표님은 결혼기념일 휴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른 회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우리 회사만의 복지라고 생각해요!" "전 미혼이고 당분간 결혼을 할 생각이 없어서 언제 쯤 그 휴가를 쓸 수 있을까 해서요. …" "앗. 여기 미혼이 몇명이지?" 3명이 손을 든다. "미처 거기까진 생각 못했네." 인간관계에 관련해서 사람들은 많은 착각을 한다. 남은 나를 잘 몰라주지만, 나는 늘 남의 마음을 잘 안다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단 한..
Leadership
2023. 11. 1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