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하세요', '신고할 거에요', 찰칵 - 정말 위험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사진= 광진경찰서 제공 두 딸을 가진 아빠로서 작금의 현실이 몸서리치도록 싫다. 하지만 내 딸들에게 기사의 내용처럼 누가 납치를 시도하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그만하세요, 신고할거에요"라고 하라고 시킬지는 의문이다. 이런 행동이 납치범을 자극해서 생각지도 않았던 극단적인 행동을 야기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극을 받은 납치범이 그 자리에서 아이를 가해하고 핸드폰을 빼앗아 가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들의 핸드폰에는 사진을 찍으면 바로 사진이 특정 웹사이트(부모가 확인할수있는)에 전송/저장되는 기능이 의무적으로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위협을 느껴 사진을 찍으면, 핸드폰을 빼앗기더라도 증거는 부모에게 남아있다는 것을 우리 사회전체가 인식하게 할수만 있다면, 아이들에 대한 나쁜의도를 가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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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3.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