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_One
NFT는 사기캐라 생각했었는데 이건 찐이다. 비플(Beeple) 의 NFT 작품 'Human One'. 4면이 LED 디스플레이로 둘러싼 2.1m 높이의 실물 케이스 안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배경 속을 걸어가는 헬멧을 쓴 우주인(?)의 모습이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저장된 24시간 분량의 비디오 중 1분 짜리 비디오 클립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특기할 점은 영상 속 클립을 작가가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것이다. 비플은 "전통적인 미술작품은 완성된 순간 멈춰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나의 이번 작품은 (유한성을 뛰어넘어) 계속 업데이트함으로써 진행 중인 대화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일종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미디어 아트. 비플의 이전 작..
Block Chain
2021. 11. 1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