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1~2년내 회복되면 다행…제로금리 지속"
벤 버냉키 전 Fed 의장이 4월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는 단계적으로 할 수 밖에 없고, 상당 기간 경제활동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신중론을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25일 CNBC 인터뷰에서 "가파르고 짧은 침체는 있지만, 상당히 빠른 반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180도 다른 시각입니다. 2주만에 경제 전망을 완전히 바꾼 것입니다. 그만큼 코로나바이러스가 미 경제에 미친 여파가 크고 깊다는 걸 의미합니다.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었다. 경제적 측면으로도 글로벌하게 사업들이 모두 폐쇄됐고 경제활동도 중단됐다. 사람들은 쇼핑이나 일, 학교 가는 것도 어렵게 됐다. 일단 금융시장의 혼란은 잦아들었지만 실물 경기 타격은 불가피하다. 2분기 미국의 GDP은 1분기보..
MIT Sloan
2020. 4. 8.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