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팬텀 오브 오페라(오페라의 유령)를 뉴욕에서 한 번, 서울에서 한 번을 봤네요. 영화로도 몇 번을 봤지만, 실제 공연장의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지요.
그런데, 팬텀 오브 오페라 로얄 알버트 홀 공연 영상 full version( 2시간40분)이 유투브에 공개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 때문이네요.
코로나로 #stayHOME 중 인 팬들을 위해 로얄 알버트 홀에서 공연한 2011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full 영상을 한국시간 2020년 4월 18일(토) 03:00부터 48시간 동안만 무료로 공개됩니다.
엔딩 후, 25년 전 [오페라의 유령] 최초 크리스틴 역의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과 역대 팬텀 역을 맡은 가수들, 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네요. 최초 팬텀 역을 맡았던 마이클 크로퍼드(Michael Crowford)도 무대 인사하구요.
뭉클~~ 꼭 보세요들!
코로나때문에 많이들 힘드시지만,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기네요. 문화, 공연 영역은 이러한 변화가 New Normal이 되겠죠? 코로나로 바뀌게 될 사회 변화의 일면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보는 듯한 박진감을 줄 수 있는 기술만 뒷받침된다면, 시공간 제약없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더 많은 청중과 예나 다름없이 소통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미리 준비하지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말 명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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