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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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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rdstory 2007. 10.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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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결정적 성공요인은 유선 인터넷의 이용자 경험을 그대로 무선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메시징 업체인 Acision는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Telco2.0 컨퍼런스에 참여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통신업계 고위 임원들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의 68%가 가장 좋은 무선인터넷 전략은 유선인터넷의 이용자 경험을 유저의 위치(location)와 즉각적인 접속, 유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전문가 패널들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크로스채널 접근법을 선호했으며, 24%의 패널들이 SMS와 MMS가 매출 증대의 주요 수단이라고 보고 있었다. 특히 MMS는 인터넷 콘텐츠와 UGC의 멀티미디어 유통 채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패널의 58%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채널로 활용되는 것이 MMS의 가치를 극대화 방법이라고 보고 있었고, MMS가 P2P 멀티미디어 공유로 제한될 것으로 믿는 비율은 패널의 15%에 불과했다.

정액제를 기반으로 기본형-프리미엄의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 전략이 중요

전문가 패널들은 무선인터넷 정액제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요금의 하락현상(commoditization)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2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44%는 각각의 정액요금제를 활용해 개인 컨슈머 고객층을 타깃으로 기본형과 프리미엄으로 구분된 차별화된 무선인터넷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라고 주문했다. 36%는 최적화된 무선인터넷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통사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과금을 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Acision의 톰 벨드만(Tom Veldman) 마케팅 담당 이사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거의 같았다. 이통사들이 무선인터넷 영역에서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황금기회를 잡고 있지만 적합한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전체적인시각으로 접근하는 것(holistic approach) 이 핵심이다. 이통사들은 LBS에서 SMS에 이르기까지 이동통신 에코시스템의 전체를 활용하여 상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켜야 한다. 유저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유저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한 무선인터넷 브랜드를 강화시키는 간접적인 매출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Cellular-News,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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