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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TV, 야후와 구글까지 품는다

Nerd 2008. 6. 27. 19:40
네이버.유튜브 이어 야후.구글까지 품는 삼성전자 '콘텐츠 TV'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TV만을 파는 시대는 지났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26일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글로벌 인터넷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생각해보면 TV는 LCD(액정 디스플레이) TV를 거쳐 OLED(유기 발광다이오드) TV로 진화할 것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미래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앞으로는 TV에 다양한 정보(contents)를 결합한 제품이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TV를 보면서 게임이나 요리정보,운동정보 등을 검색하거나 뉴스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으로 TV가 진화하지 않는다면 TV 사업의 미래는 없다는 말이다.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콘텐츠 TV의 핵심은 TV와 컴퓨터의 융합에 있다.

인터넷 선을 연결해 컴퓨터로만 가능했던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시청 등을 TV를 통해서도 할 수 있도록 해 '즐기는 TV'를 만들자는 것이 콘텐츠 TV의 골자다.

일본의 파나소닉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TV를 내놓은 적이 있지만 야후나 구글과 같은 글로벌 인터넷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콘텐츠 TV 상용화에 나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시장에 콘텐츠 TV의 '하드웨어'격인 보르도 750을 선보였다.

이 TV는 풀HD(초고화질) 제품으로 TV 측면에 있는 USB 포트에 USB 메모리를 연결해 동영상이나 음악파일을 재생해 TV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여행정보나 게임,운동정보 등의 내용을 별도의 인터넷선 연결 없이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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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구글 손잡고 콘텐츠 TV 시장 공략

콘텐츠 T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TV 확산을 위해 우선 야후와 뉴스 공급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 하반기부터 유럽지역에서 보르도 750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TV 마케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세계 최대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구글과 콘텐츠 이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국가별로 콘텐츠 업체들과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추가 제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200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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