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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overlay` 광고 도입

Nerd 2007. 8. 31. 15:39

YouTube의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 하단 5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에 반투명한 overlay 광고가 나타나게 된다. 이 광고를 클릭하면 원래 동영상은 잠시 멈추고 광고 동영상이 풀화면으로 나타난다. 또한 광고가 끝나면 자동으로 사라지지만 유저가 원한다면 아무 때나 수동으로 닫을 수도 있다.

이번 모델은 작년 10월 16.5억달러라는 거액에 인수됐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YouTube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애당초 YouTube는 유저들이 여러 가지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상업적인 목표는 지양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성공한 사례다. 따라서 이러한 모델에 익숙해진 유저들을 이탈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은 큰 골칫거리였다.

그 동안 Google은 YouTube에 광고를 삽입할 경우 1억명이 넘는 유저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타 사이트로 대거 이탈할 것을 우려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오버레이 형태의 광고는 유저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것이 Google의 생각이다.

Google은 Warner Music, BMW 등 대형 콘텐츠 파트너와 광고주 등과 공동으로 지난 몇 달간 여러형태의 포맷을 테스트해 왔으며, 그 결과 유저들은 배너 광고보다 오버레이 광고를 클릭하거나 시청할 확률이 4~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Google의 Eileen Naughton 미디어 플랫폼 이사는 "이 모델은 유저가 통제할 수 있는 광고 포맷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YouTube의 유저들이 자신이 원하는 광고를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당분간 광고는 Google의 콘텐츠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동영상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YouTube와 동영상 제휴를 맺은 미디어 업체는 1,000개가 넘는다. 광고 수익은 미디어 업체와 YouTube가 분배할 예정이며, 광고주들은 광고 1,000회 노출당 20달러씩 지불하게 된다.

Naughton 이사에 따르면, 제한적으로 광고를 적용하는 것은 마케터들이 자신들의 광고를 UCC 동영상에 삽입할 지 결정하기 전에 새로운 포맷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 모델이 일반 UCC까지 확대 적용되면 광고주들이 승인하지 않은 콘텐츠에 광고가 삽입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The register,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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