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반려견 동반 골프장'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콘셉트였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도 실제로 운영 중인 곳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전체 골프장 수에 비해 그 수는 많지 않지만, 반려견과 함께 라운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대표적인 반려견 동반 가능 골프장은 아래와 같다.
2024년 9월부터 정식 운영 예정인 골프장으로, 팀당 1마리까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맹견 및 대형견은 제한되며, 리드줄 착용은 필수다. 반려견 전용 입장료인 ‘펫 그린피’는 주중 4만 원, 주말·공휴일에는 6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18홀 기준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도입한 곳으로, 2020년부터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팀당 1마리까지 허용하며, 20kg 초과 대형견과 맹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펫 그린피는 10만 원이며, 리드줄 착용과 펫 전용 키트 제공 등 다양한 반려견 전용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펫 그린피가 무료로 운영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 일정한 기간에만 예약이 가능하며 팀당 1마리, 리드줄 착용 등 자체적인 반려견 동반 규정을 두고 있다. 예약 전 사전 문의는 필수다.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대표적인 펫 프렌들리 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팀당 1마리만 동반 가능하며, 7kg 이하 소형견만 입장이 허용된다. 펫 그린피는 10만 원이며, 전용 이동장 사용과 기본 매너 교육이 선행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골프장이다. 2인 또는 4인 플레이 모두 가능하며, 팀당 1마리까지 허용된다. 소형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펫 그린피는 5만 원 이다. 비교적 유연한 운영 정책을 갖추고 있어 남부 지역 반려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에는 이처럼 공식적으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골프장이 약 5~6곳 정도 존재한다. 하지만 각 골프장은 자체적으로 운영 기준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공통 조건이 적용된다.
아직 해외에 비해 반려견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은 제한적이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반려견과 동반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이 수백 곳에 달하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 한시적인 프로모션이나 파일럿 운영 형식에 머물러 있다.
반려견 동반 골프장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지만, 아직은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 반려인 골퍼라면 방문 전 각 골프장의 운영 정책과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젠가는 ‘골프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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