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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ㆍ위성DMB 결국 공존 모색하나?

Nerd 2008. 4. 9. 01:20

TU미디어-지상파DMB특위 통합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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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방송시장에서 경쟁하는 지상파DMB와 위성DMB가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지상파DMB는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고, 위성DMB는 올해로 서비스개국 만 3년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공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3일 지상파DMB특별위원회 관계자와 만나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통합단말기 출시에 의견을 모았다.

통합단말기는 내년 초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발굴에도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TU미디어 측은 "실무진 차원에서 원칙적인 얘기만 오간 상태"라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앞으로 만남을 지속하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상파DMB 특위 관계자도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같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통합폰이 그 시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양측의 이같은 공존모색에도 불구하고 두 매체가 유료와 무료방송으로 시장이 다른데다, 광고시장이 충돌함으로써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상생 협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통합폰, TU가 먼저 제안  하나의 단말기에서 지상파DMB와 위성DMB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통합 단말기는 그동안 차량용으로만 출시됐다. 지상파 방송 재송신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 DMB폰이 출시될 경우 위성DMB 사업에 악영향을 우려해서다.
하지만 이번 통합 DMB폰은 오히려 TU미디어가 먼저 제안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TU미디어가 찬성하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나 제조사가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어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TU미디어 고위 관계자는 "단순히 지상파DMB와 위성DMB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휴대폰이 아니라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지상파 재송신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TU미디어와 지상파DMB특위는 올해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통합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상파ㆍ위성DMB, 상생 시험대 올라  위성DMB는 지난 2월말 현재 131만을 기록하고 있으나 유료 서비스인데다 MBC를 제외하고는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없어 가입자 정체를 맞고 있다. 무료인 지상파DMB 사업도 그리 순탄치 않다. 현재 지상파DMB 단말기 사용자는 2월말 현재 969만명에 이르지만 빈약한 광고 매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무료인 지상파DMB와 유료인 위성DMB가 같은 시장에서 공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자칫 어느 한쪽도 살아남지 못하고 공멸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위성DMB와 지상파DMB 사업자가 통합 단말기에서 돌파구를 찾은 것도 이러한 위기의식 때문이다. 발상을 전환하면 위성 DMB 사업자는 통합단말기를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고, 지상파DMB는 유료모델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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