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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에 냉소적 반응

Macro Econ

by nerdstory 2008. 7. 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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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통신이 한국 정부의 오락가락식 환율정책을 힐난하며 원-달러 환율이 한국정부의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1,200원까지 오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소개했다.

버클리 캐피탈의 아시아 신흥시장 책임분석가인 피터 레드워드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가 급등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지금보다 14% 더 평가절하돼 1,200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에 소재한 스탠다드 차터드의 수석 환율전략책임자인 토마스 헐도 "높은 유가와 성장률 저하로 한국의 원화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한국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아예 "한국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정부의 노골적 외환시장 개입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도마위에 오른 양상이어서 향후 한국의 신인도 하락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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