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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 콘텐츠, 중국 1위 포털에 진출한다!

Nerd 2010. 11. 18. 11:25

며칠 전 출장다녀온 QQ와 T스토어 제휴체결건이 기사화 되었길래 포스팅합니다. ^^


  앞으로 T스토어(www.tstore.co.kr)를 통해 게임, 음악, 앱 등 국내 우수 콘텐츠들이 속속 해외 진출을 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Lenovo社의 스마트폰에 T스토어의 콘텐츠/플랫폼이 수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T스토어 만화 콘텐츠들이 막대한 독자층을 갖춘 1조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중국 1위 포털 업체 텐센트 (대표이사 마 후아텅 : Ma Huateng, 马化腾)와 제휴를 맺고, T스토어가 확보한 국내 우수 만화 콘텐츠를 텐센트社의 포털사이트QQ(www.qq.com)의 만화 섹션 ‘동만(動漫) 채널’을 통해 내년 2월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로 공급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에서는 최초의 유료 만화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며, 이에 있어 SK텔레콤이 지난 9월 구축, T스토어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CLB(Comic License Bank)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CLB(Comic License Bank)란 만화 콘텐츠의 유통/판매/정산 등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면 수많은 유통 채널과 콘텐츠 공급자가 서로 일일이 별도 계약을 할 필요 없이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공급/유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호간 윈윈(win-win) 효과를 누릴 수 있다. T스토어의 CLB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디지털 온라인 마켓까지 포함해 콘텐츠가 서비스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자신이 제작한 만화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싶은 사람은 CLB에 콘텐츠를 등록하고 이를 통한 판매에 동의하면 된다. 해당 콘텐츠는 T스토어를 비롯한 웹, 모바일, 스마트TV SK텔레콤의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판매되고, 콘텐츠 공급자는 추후 판매내역에 대한 통계를 기반으로 계약된 요율에 따라 수익을 정산 받게 된다.

 

현재 T스토어의 CLB에는 약 4만여 개의 만화 콘텐츠가 등록돼 있으며, SK텔레콤은 이 중 T스토어 인기 순위 및 중국 시장에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 총 3천여 개의 콘텐츠를 중국 최초의 유료 만화 서비스로서 텐센트의 QQ 사이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5억 명이 넘는 포털 이용자와 1억 명의 메신저 이용자를 기반으로 중국 내 포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료 회원제로 e-Book 콘텐츠를 공급해 약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 중국 시장에서 e-Book 이상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화 서비스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위해 T스토어의 만화 콘텐츠를 메인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3년 내 100만 명의 유료 회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마켓 테스트 차원에서 제공한 T스토어 만화 ‘Color(컬러)’가 QQ e-Book 섹션에서 상위 5위에 오름으로써, 한류 문화에 기반한 국내 만화 콘텐츠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소구되며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양질의 국내 만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중문 번역 등 현지화 작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이고,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웹 페이지를 통한 열람 방식이 아닌 별도의 뷰어 앱을 설치해 해당 뷰어를 통해서만 만화를 볼 수 있도록 텐센트社와 합의함으로써 화면 캡처 등을 통한 불법 복제를 차단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향후 웹 페이지에서 모바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Web2Phone(웹 투 폰) 제휴 협상을 별도로 추진하여 중국 휴대폰 이용자들이 QQ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T스토어 콘텐츠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향후 텐센트社와의 협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만화뿐 아니라 게임, 뮤직, 앱 등의 다양한 T스토어 콘텐츠를 QQ 사이트를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국내 문화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T스토어가 전초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중국 단말 제조 업체 Lenovo와의 제휴를 통해 T스토어 콘텐츠를 중국 및 해외 Lenovo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공급하기로 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텔콤(Telkom)과 함께 조인트벤처 ‘PT Melon Indonesia’를 설립, 연내 유무선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 인도네시아사업을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플랫폼과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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