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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from far far away

Power Review

by nerdstory 2022. 1.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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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살펴보는 CES 2022 트렌드.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직관한 인원도 4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사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자 하는 기업과, 변화의 흐름을 알고자 하는 관람객의 열정 역시 차고 넘쳤다니... 현장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라도 변화의 트렌드를 따라가 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직관해서 일런머스크가 창업한 보링 컴퍼니가 만든 루프를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이것 역시 방구석에서 유투브 시청으로 만족하는 걸로...


이번 CES의 첫 관전평은, 산업 간 경계 뿐만 아니라 기업간의 업종영역이 무너지는 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대차 전시장에는 차량이 없고, Sony의 전시장에는 전기자동차를 진열해 놓았네요. 기술 융·복합화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기존 산업 패러다임으론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이리라 봅니다.

둘째는, K-기업들의 '돌격 앞으로' 느낌입니다. 삼성, SK, 현대차 등의 대기업군 뿐만아니라 정부의 지원을 받은 292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사도 많이 보이네요. 코로나로 빅테크기업 대부분이 불참하는 이번 CES에 K-기업들만(?)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적극적으로 전시하고 세계와 스토리 소통에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셋째. CES의 Key Trend가 로보틱스, 항공을 넘어 우주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NFT 등의 메타버스 같은 가상공간에 필요한 새로운 주제들이 부상하고 있다로 요약할 수 있네요. 현실과 가상세계의 상호작용으로 세상은 메타버스로 진화해 나가고 있네요. 다만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수익과 성장을 위한 지향점은 분명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산업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경쟁은 더 복잡해지고 심화될 것 같습니다. 과연 올해 선보인 제품들이 내년 이맘쯤에는 얼마나 생존하고 진화해 있을까도 재밌는 관전포인트일 듯 합니다.

추가로, Net-zero 실현을 필두로 한 그린테크, 인류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증대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현장스케치 동영상과 기업들이 작성한 CES 보고서입니다.


 


보고서

CES 2022(Review)_SK증권.pdf
8.97MB
CES 2022_메리츠.pdf
2.07MB
CES 2022_하이투자증권.pdf
4.16MB
CES 2022_NH.pdf
2.57MB

https://home.kpmg/content/dam/kpmg/kr/pdf/2022/kr-bf-ces-2022-20220110.pdf

SK 생명의 나무, CE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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