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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휴대폰플랫폼 '리모', 덩치 키운다

Smart Phone

by Nerd 2008. 8. 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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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차세대 휴대폰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리모(LiMo)' 파운데이션 진영이 총 11개의 회원사를 확보하며 세불리기에 나섰다. 이는 같은 리눅스 기반 휴대폰 플랫폼인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라이선스와 개발자 지원 문제로 잡음이 일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5일 리모파운데이션은 총 11개의 모바일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리모 진영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수는 총 50개로 늘어났다. 새롭게 리모 진영에 참여한 업체는 셀런, 에스머텍, 프리스케일, 롱치어홀딩스, 미지리서치, 모비얼코퍼레이션, 패킷비디오, SK이노에이스, 텔레콤이탈리아, 버추얼로직, ZTE 등이다. 한국 업체는 임베디드 리눅스 운영체제(OS)를 개발중인 미지리서치와 모바일 솔루션 업체 SK이노에이스가 참여했다.

미지리서치 관계자는 "'리모'에 참여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기 보다 기존 리눅스 플랫폼 '프리즘'이 '리모'와 호환되도록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리모'의 성장가능성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리모'는 지난 2007년 1월 설립된 '리모'는 삼성전자, 모토로라, 보다폰, NTT도코모, NEC, 파나소닉 등 6개 회사가 설립했다. 전 세계 유력 이통사와 휴대폰, 솔루션 업체들이 거의 다 참여하고 있어 차세대 플랫폼 시장에서도 전망이 밝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SK텔레콤이 참가의사를 밝힌 이후 주목 받고 있다.

'리모'는 또 지난 6월 리눅스연합체 '립스(LiPS)'를 흡수, 리눅스 표준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이통사, 단말기 제조사, 솔루션 업체, 칩셋 및 원천기술 업체까지 모두 참여하고 있어 가장 바람직한 회원사 구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또 상용화 제품도 '안드로이드'보다 먼저 나올 전망이다. 리모 진영은 내년 초부터 '리모'의 표준 리눅스 플랫폼을 내장한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

일각에선 리모와 구글 '안드로이드'와의 통합도 점쳐지고 있다. 둘다 리눅스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다 노키아가 '심비안'을 오픈 플랫폼으로 개방하며 공세에 나서자 리눅스 진영 역시 세력을 하나로 결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리눅스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해도 이통사나, 제조사, 솔루션 업체들이 원하는 대로 기능을 넣고 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며 "심비안의 사례를 볼 때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리모와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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