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Store vs. Cydia Store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을 해킹하면 설치되는 Cydia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스토어인 Cydia Store를 운영한다고하네요.

Cydia Store에서 판매하는 첫번째이자 아직은 유일한애플리케이션은  Cyntact입니다. Cyntact는 연락처에 프로파일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Cydia Store에서 1불에 판매된다고 하네요.
뿐만아니라, 그간 앱스토어에서 허가 받지 못했던 애플리케이션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이폰을 비디오카메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Cycorder나 아이폰을 인터넷에 접속하는 노트북 모뎀으로 활용할 수 있는 PdaNET도 조만간 Cydia Store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앱스토어의 파워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자들도  판매채널 확대차원에서 Cydia Store로 몰려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법적소송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 지리한 법정소송이 진행되겠지만, 어쨌거나 폐쇄적이었던 앱스토어에 반기를 든 애플리케이션 유통채널이 생겨났다는 것은 진심으로 환영할 만한 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