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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다운로드와 저장까지 허용하는 ‘Sell-through’ 라이센싱

Next TV Story

by nerdstory 2007. 10.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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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Pictures Television Intl.(SPTI)이 국내 하나로 텔레콤과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day-and-date VOD (Video-on-demand)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로 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Spider-Man 3’, ‘Surf’s Up’, 브루스 윌리스와 할리 베리 주연의 ‘Perfect Stranger’를 하나TV에 선보이며, 한국 시장 최초의 day-and-date VOD, DVD, 가정용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SPTI는 지난 8월, 싱가포르 통신업체 SingTel(mio TV)과도 이와 유사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SPTI는 이번 day-and-date VOD 계약과 더불어 최신작을 포함한 기존의 라이브러리 콘텐츠에 대한 ‘sell-through’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서 하나TV 가입자들은 다운로드와 동시에 셋탑박스, PC, plug-and-play 기기에 콘텐츠를 소장할 수 있게 된다.

SPTI의 정수진 이사는, “한국의 브로드밴드 시장 규모, 다운로드 서비스의 대중성을 고려할 때 영화 콘텐츠를 대여 목적이 아닌 판매 목적으로 출시하는 ‘sell-through’ 유통전략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며, 하나로 미디어의 Stephen Kim 콘텐츠 사업부장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업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TV는 지난 2006년 7월 첫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54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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