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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KDDI, 유무선 통합포탈 ‘au one’의 가능성과 과제...구글과의 제휴 향방에 주목

Nerd 2007. 8. 6. 17:18

CNET, 2007/08/03 

일본 IT분야의 전문가이자 인기 블로거인 우메다씨는 그의 베스트셀러인 웹진화론에서 인터넷 세계와 현실세계를 저쪽 편과 이쪽 편으로 비유한 바 있다.

Google은 PC를 통해 정보를 인터넷 저쪽 편에 존재하도록 하는 네트워크 컴퓨터를 실현하는 이른바 저쪽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2위 이통사인 KDDI가 Google과 손을 잡고 야심 차게 내놓은 유무선통합 포털 au one 은 일본 내에서 Goolge이 지향하는 웹 민주주의를 모바일로 옮겨놓은, 즉 이쪽과 저쪽의 경계를 허무는 첫 시도라고 평가 받고 있다.

일본에서 휴대전화는 1999년 무선인터넷 iMode의 탄생 이래 줄곧 인터넷과 가깝기는 하나 PC와는 다른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휴대전화에도 풀브라우저 탑재가 일반화되고 HSDPA 도입과 데이터 정액제 등의 요금인하로 모바일과 PC의 융합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DDI는 지난 7월 30일, 유무선 통합포탈 사이트 au one 런칭과 함께 Google의 Gmail 시스템을 활용한 2G용량의 유무선 통합메일 au one mail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Google 검색의 채택에 이은 두 번째 제휴로 KDDI는 지금까지의 요금인하 무한경쟁에서 벗어나 콘텐츠 서비스의 확충으로 이용자 기반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주목할 만한 것으로, au one에는 KDDI의 다른 야심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만약 단순히 Google의 검색서비스를 도입하고 Gmail의 강력한 스팸메일 필터링 기술이나, 2GB의 대용량 메일을 도입한 단계에서 벗어나 Google이 인터넷상에서 이루고 있는 웹민주주의를 모바일에서 이룩하고자 한다면 파장은 매우 클 것이다. 
 

예를 들어 SaaS 개념을 au one 포털에 도입한다면 au one mail과 au one 포털은 스케쥴러나 소셜북마킹을 제공하는 복합적 개인 플랫폼 서비스로의 진화가 가능해 진다. 개인정보를 포함한 GPS 데이터를 통한 지리정보, 각종 생활정보가 실시간으로 이쪽과 저쪽을 오고 가는 일이 생활화 될 것이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에 따른 고기능 디바이스와 카네비게이션의 보급은 이러한 미디어간 interaction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

KDDI가 File Allocation Table로 머물지 않고 현실세계와 인터넷 세계의 교량역할을 하는 모바일의 진화에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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