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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st beta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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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rdstory 2007. 8. 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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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 play and watch TV.

Joost에 대한 나의 단상이다. Install부터 TV시청까지 몇 분내에 스무드하게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사실 Joost는 Skype과 Kazaa의 신화를 만든 남긴 니콜라스 젠스트롬의 명성덕분에 기획단계에서부터 방송계를 긴장시킨 프로젝트이다.

더구나 YooTube에 적대적인 VIACOM 등으로부터 5월 초에 4,500만달러를 유치하고 MTV, 워너브러더스 등과 협력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현재 beta서비스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슈의 핵이 되고 있다.

Joost는 한마디로 스트리밍 P2P 방식의 IP 기반의 TV 프로그램이다.   애플리케이션은 Mozilla의 XULRunner engine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YouTube처럼 동영상 컨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TV처럼 일방적으로 컨텐츠를 제공하고 그냥 인터넷을 통해서 시청하면 되는 것이다. 

인스톨은 간단하고 심플했다. Video를 플레이할 때도 CPU의 35%정도만을 점유할 정도여서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한다.



joostinterface.jpg

Joost GUI의 특징은 기존의 윈도우 어플리케이션보다는 미디어센터 인터페이스에 가깝다는 것과 모든 아이콘들이 투명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크고 접근이 쉬운 아이콘 배치로 TV시청에 적합한 GUI는 simplicity를 강조했다고나 할까?  아래 그림처럼 GUI는 아래편에 main controls, 왼편에 channel chooser, 오른편에는 My Joost로 링크가 배치되어 있다.


구글 비디오나 유투브의 컨텐트보다는 훨씬 낫다. 속도는? Peering솔루션기반이기때문에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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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트의 양. 현재 28개 채널이 서비스되고 있다. 물론 미국 본토에서는 더 많은 채널이 서비스 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코 충분한 양의 컨텐트는 아닐것이다. 오히려 CJ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곰TV에 있는 수많은 한국 영화들을 고려하면 곰TV가 한국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좀 더 있다고 볼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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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st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가 플러그인이다. Joost를 YouTube의 경쟁대상으로 본다면 분명한 장점들이 있다. 하지만 기존의 TV나 IPTV를 경쟁대상으로 본다고 가정하면 이 plugin기능이 차별화의 요소일 것이다.  Joost의 plugin들은 Joost화면위에 간편하게 올릴수 있는 위젯형태로 clock, feed reader, instant messaging, rating, notice board, channel chat.기능이 현재 서비스 되고 있다(윗 사진 참조),  영화를 보면서 친구들과 채팅을 한다든지, 콘서트를 보면서 새로온 이메일을 확인한다든지 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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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곰TV는 컨텐트 앞에 광고를 뿌린다. 반면 Joost는 프로그램 중간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나는 Skype과 Kazaa를 만든 발명가가 누구나 할 수 있는 광고BM을 가지고 세상에 나왔을것이라고 믿고 싶지않다.

Joost는 어쨌거나 공짜 TV 이다. 고객들이 싫어할 일이 없다.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면 곰TV와의 경쟁도 만만찮을 듯 싶다. 광고기반의 비지니스모델을 가진  Joost와 곰TV의 승자는 컨텐트의 양과 질에 달려있을 것 같다.  



여기에서 Joost의 베타테스트를  신청할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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